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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보급하자”… 중국서 화제 된 선전시의 ‘꿀교복’


2026-09-08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최근 중국 소셜미디어에서 광둥(廣東)성 선전(深圳)시의 교복이 ‘진짜 꿀교복’이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개학철을 맞아 교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선전시의 교복을 “중국 전국으로 확대하자”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선전시 교복의 인기 비결은 편리한 구매 방식과 저렴한 가격이다. 100여 개 생산업체가 경쟁하고 있으며,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동네 슈퍼마켓, 문구점 등에서도 교복을 살 수 있다. 학교의 일괄 주문을 기다릴 필요 없이 가까운 곳에서 언제든 구매할 수 있으며, 여름용 교복 한 벌 가격도 80위안(약 1만 6000원)밖에 되지 않는다.


품질 관리의 투명성도 특징이다. 교복에 부착된 ‘교복 감독 관리 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생산 과정과 품질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또 2002년부터 통일된 기본 디자인을 유지해 상급 학교로 진학이나 타학교로 전학 시 새 교복을 구매해야 하는 부담도 줄였다.


선전시는 “정부가 기준을 정하고, 시장이 공급하며, 감독이 뒷받침한다”는 방식으로 교복 생산 및 유통 전과정을 관리하고 있다. 학교나 학부모위원회의 입찰 개입을 최소화해 리베이트 등 부정행위 가능성을 줄이고, 업체 간 경쟁을 유도하는 이 같은 방식은 중국 교육부가 발표한 ‘교복 관리 10개 조항’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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